[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대만 미디어텍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인텔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5G PC 모뎀 데이터 카드의 개발·인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미디어텍의 T700 5G 모뎀은 실제 5G 독립 모드(SA, Stand Alone)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콜(Call)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인텔은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시스템 통합·검증, 플랫폼 최적화를 위한 개발 등을 진행했다. 현재 미디어텍과 인텔은 OEM 파트너를 위해 공동 엔지니어링 지원을 준비 중이다.

 

미디어텍이 개발·인증에 성공한 T700 5G 모뎀 데이터 카드는 Sub-6 대역에서 비독립 모드(NSA, Non-stand Alone)와 독립모드(SA) 모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른 속도, 더 안정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텍 조 첸(Joe Chen) 회장은 “인텔의 PC 분야 내 깊은 전문성과 미디어텍의 획기적인 5G 모뎀 기술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5G 노트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 부사장 겸 모바일 고객 플랫폼 부문 크리스 워커(Chris Walker) 총괄 매니저는 “이번 분기 말부터 고객 샘플링을 통해 미디어텍의 5G 모뎀 솔루션을 볼 수 있어 기쁘다. PC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과 미디어텍이 공동 개발한 5G 모뎀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은 2021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