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최근 사이버 보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프트웨어(SW) 공급망(Supply Chain) 공격이다.일반적으로 SW 개발사는 보안 패치·기능 업데이트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온라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그런데 만일 개발사로부터 다운로드 받은 업데이트 파일에 해커가 심어 놓은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SW를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시스템은 해커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이처럼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공급망)을 통해 우회하는 사이버 공격이 바로 공급망 공격이다. 예를 들어 보안 시스템이 잘 갖춰진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이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미셸 더넬런 장관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가 한 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AI 서울 정상회의는 작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 한·영이 공동 개최하지만 AI 안전뿐만 아니라 혁신·포용성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공식 명칭을 AI 서울 정상회의로 변경했다.또한 과기정통부는 외교부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으며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20년 12월부터 방송사와 협력해 고정·이동 방송중계 주파수 재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24년 3월까지 3단계에 걸쳐 총 184국의 이동 및 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의 주파수를 회수·재배치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이행여부 확인 후 올 3월 총 140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과기정통부 소관 13개 전략적 협업과제가 선정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 인사혁신처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4개 직위(19개 기관)의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를 확정, 시행한 바 있다.우선 혁신·도전적 R&D 적기 투자를 위한 예타제도 개선 등 과기정통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R&D 제도혁신 과제들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업한다. 경제 전반과 R&D에 대한 양부처의 고유 기능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시대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는 강도현 제2차관 주재로 주요 클라우드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업계와 전문가와 함께 최근 클라우드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알서포트, 채널코퍼레이션,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클라우드 기업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4년마다 반복되는 국회의원 선거가 7일 앞으로 찾아 왔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과학기술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R&D 예산 삭감의 후폭풍에서 벗어나 과학기술 분야를 어루만져 줄 공약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20회가 넘는 민생토론회를 진행하며 내년 R&D 예산 대폭 증액과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발표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R&D 분야 지원 확대를 공언했다. 선거철 단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협력포럼’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강경성 1차관 등이 참석했다.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다. AI 반도체 기술의 발전과 시장 성장 환경에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의 반도체 수요기업과 기술력 있는 반도체 공급기업이 협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에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52.89조 원(전년 대비 5.76조 원 증가, 12.2%)을 투자했고 같은 기간 연구개발에 참여한 인원은 23.58만명(6300명 증가, 2.7%)이라고 밝혔다.2022년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52.89조 원은 전산업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89.42조 원의 59.1%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기업(42.20조 원, 79.8%)의 투자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벤처기업(4.91조 원, 9.3%)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등에 널리 사용되는 그래픽 연산 장치(이하 GPU)에서 메모리 크기의 한계로 인해 초병렬 연산의 결과로 대규모 출력 데이터가 발생할 때 이를 잘 처리하지 못하던 난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을 통해 향후 가정에서 사용하는 메모리 크기가 작은 GPU로도 생성형 AI 등 고난이도 연산이 대규모 출력을 필요한 경우 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KAIST는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한정된 크기의 메모리를 지닌 GPU를 이용해 수십, 수백 만개 이상의 스레드들로 초병렬 연산을 하면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지난해 말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 기술총회에서 오는 2030년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이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6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6G 상용화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6G 속도 구현, 테라헤르츠 고주파수 손실 최소화가 관건6G의 이론상 속도는 1Tbps(1테라비트, 1000Gbps)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을 전 지역,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추진해 온 초광역 협업 신규사업의 공모 절차를 7일 개시한다.이번 사업은 정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사회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AI·데이터 등 핵심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AI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된 사사업이다. 2023년 강원·충청권에 이어 2024년 영남·호남권 2개 권역 신규사업으로 AI를 지역에 본격 확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갖추게 됐다.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2년도 기술무역통계 결과를 발표했다.2022년도 우리나라 기술수출은 전년 대비 3억 달러(2.0%) 증가한 152.2억 달러, 기술도입은 9.4억 달러(5.0%) 증가한 196.3억 달러로 기술수출과 기술도입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술수출과 기술도입의 증가에 힘입어 2022년도 기술무역은 역대 최대 규모인 348.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기술수출보다 기술도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0.78로 나타났다.우
[테크월드뉴스=박응진 기자] 아이온큐(IonQ)는 오늘 성균관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자사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양측이 2021년에 체결한 3년간의 파트너십을 새로 갱신한 것으로, 그동안 국내 양자컴퓨터 사용자들은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아이온큐가 제공하는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새로운 양자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실행에 활용해 왔다.이번 협력은 한국을 전 세계 양자컴퓨팅 허브로 육성한다는 양측의 공동 목표와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피터 채프먼(Pete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윤석열 정부가 최근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단통법(이동통신 단말 장치 유통 구조 개선법) 폐지를 꺼내 들며 총선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물가와 고금리로 민생 경제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는 가운데 가장 부담이 큰 항목인 통신비를 낮춰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일견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지난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가구당(1인 가구 포함) 월평균 통신비 지출액은 2021년 기준 12만3815원에서 2022년 12만8167원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2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정부가 세계 최대·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622조 원을 투자하며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 공급망 자립률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투자 지원과 함께 산단 지속 조성 및 전력·용수 인프라를 적기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 토론회를 15일 개최했다. ▶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으로 일자리 11만개 창출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국내외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면서 해외 주요국은 대통령 등 최고 책임자 직속으로 대응 기관을 설치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이버 안보에 대한 책임자 직무를 효율적으로 보좌함으로써 취약점을 미리 식별하고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사이버 특별보좌관(사이버 특보)’을 신설하며 역량 강화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 매년 증가하는 보안 위협현재 보안 프로그램 취약점과 개인정보를 노리는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예산 1039억 원이 지난 12월 21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로써 광역자치단체가 자율적인 기획을 통해 예산을 신청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24년도 전국 78개 지자체의 99개 과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별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전국에 확산하게 된다.그동안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지역 소득 격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대 주력기술 분야의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세부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왔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범부처 차원의 민·관 연구 협의체 출범·운영 ▲미래 핵심기술 분야 R&D 중점 지원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연구 인프라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이다.먼저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학·연 전문가와 단체들로 구성된 ‘범부처 민·관 연구 협의체’를 반도체(5월), 디스플레이(6월), 이차전지(7월) 분야별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024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확정하고 각 정부 부처에 필요한 주파수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전파법에 따라 공공용 주파수의 효율적 관리와 공급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차기 연도 이후 주파수 이용계획을 제출 받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올해는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 등 20개 기관이 신규 주파수 이용계획 52건을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된 주파수 이용계획을 평가한 결과 적정 5건, 조건부 적정 42건,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제4차 인공지능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사업의 AI서비스 실증 시연회에 참석했다.이날 전략대화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사피온,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딥엑스, 텔레칩스, 망고부스트 등 국내 AI반도체 관련 기업 및 NHN·KT·네이버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기업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