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네이버가 전 부문의 성장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조직 문화는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4%, 전분기 대비 11.0% 성장했다. 분기 매출 성장률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 등 영업비용 증가에도 전년 동기 대비 8.9%, 전 분기 대비 16.2% 증가했다.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검색·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Wi-Fi6를 지원하는 공유기는 대부분 50만 원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가격이 부담돼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넷기어(Netgear)가 10만 원대 초반의 듀얼 밴드 AX1800 Wi-Fi6 공유기 ‘RAX10’을 선보이며, 가정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시도 인정한 Wi-Fi6의 우수성Wi-Fi6는 이전 세대인 Wi-Fi5보다 통신속도가 4배 이상 빠르며, 구축·유지·확장 측면에서 Wi-Fi5에 비해 비용도 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내달 6일 상장하는 카카오뱅크가 “경쟁사들은 개발 문화와 펀더멘털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카카오뱅크의 기술중심 핵심역량을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직원 중 기술 관련 인력의 비중이 45%이고 다수가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출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T 기업으로서 카카오뱅크의 정체성을 확인한 것이다. 또 “기술을 핵심역량으로 바라보는 카카오뱅크는 외주개발사가 개발을 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상품 개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OLED 전문 리서치업체인 유비리서치가 7월 16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최신기술 및 개발 이슈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강세를 우려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중국, OLED 스마트폰 대량 생산·판매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2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약 8000만 대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700만 대, 미국은 약 2600만 대를 구입했다. 이는 곧 중국이 OLED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는 의미다.기업별로 살펴보면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정의가 다르지만, ‘인공지능(AI)’은 늘 포함된다. 인간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뇌에 저장하고, 그 지식을 토대로 새로운 가치(정보)를 창출하는데,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AI도 인간처럼 ‘학습’과 ‘추론’이 가능해야 한다.AI의 임무는 인간을 대신해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초연결과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습과 추론을 수행해야 한다. 기성 범용 컴퓨터에 쓰인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가 초기 AI 학습,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기업인 플래티어의 기업공개(IPO) 청약 일정에 최종 윤곽이 잡히며 카카오페이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카카오페이는 크래프톤, 카카오뱅크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공모주 IPO 대어로 꼽히는 기업이다. 투자금과 관심이 대어 쪽으로 쏠릴 수 있는데다 전산 장애 등 불편이 야기될 수 있음에도 같은 시기에 청약을 확정한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플래티어는 지난달 1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던 증권신고서의 내용을 일부 변경했다. 정정된 내용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와 일반청약자의 청약 기간은 기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U+우리가게패키지(요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에 포함된 ‘매장안심형 CCTV’가 사생활 침해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해당 CCTV의 영상은 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직원 감시에 활용될 수 있다.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 담당은 13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직원감시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엄격히 금지되는 용도”라며 “이와 관련해 CCTV의 사용에 대한 내용을 이용약관, 신청서,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장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출시한 TV가 해외 매체에서 호평 받았다. LG전자는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가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1·55G1)에 추천 제품 55개 중 최고 평점인 81점을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올해 처음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다. TV 성능평가에선 지난해 출시한 올레드 TV 2종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매체는 이 제품의 화질, 음질, 사용 편의성을 호평하며 “완벽에 가까운 TV, 올해 TV가 갖춰야 할 모든 면에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스페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스마트공장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 장비관리 솔루션 도입에 있어 처음엔 대형 통신사들과 협업을 검토했다. 결국 이해도가 가장 깊은 회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라고 판단했다. 해외 사례들을 보면서 (2018년 출시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원격 장비관리·제어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쳐 머신 어드바이저’의) 안전성과 보안성에 믿음이 갔다.”8일 슈나이더일렉트릭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세션에서 전형근 NIT코리아 실장은 자사에 적용한 머신 어드바이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발화 지점을 찾기 쉽다는 점도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정해진 트랙을 따라 움직이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못하는 무인 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최근에는 이를 극복해 스스로 길을 만들며 장애물을 회피하고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자율 이동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에이디링크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세상이 변하듯, AGV에서 AMR로 전환되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자사의 ROS 2 솔루션의 강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대리운전 중개 시장이 모빌리티 업계의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말 설립한 대리운전 중개업 전담 계열사에 대규모의 출자를 단행한 것.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씨엠엔피(CMNP)의 발행 주식 156만주를 지난달 30일 780억원에 취득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CMNP에 지금까지 출자한 총 금액(873억5000만원)의 90%에 달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해당 자금을 "CNMP의 운영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주력 분야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FPGA에 대한 래티스 반도체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또 한 번 증명됐다.래티스는 6월 30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첨단 범용 FPGA인 ‘래티스 서투스프로-NX(Lattice CertusPro-NX)’를 공개했다. CertusPro-NX는 ▲2019년 4분기 임베디드 비전 FPGA인 크로스링크-NX(CrossLink-NX) ▲2020년 2분기 범용 FPGA인 서투스-NX(Certus-NX) ▲2020년 4분기 2세대 보안 FPGA인 마크-NX(Mach-NX) 등을 거쳐 래티스 넥서스(Nexus) 플랫폼을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자 재택근무 및 원격 수업이 확산되면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영상 편집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최근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영상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레노버는 지난 6월 30일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적의 성능을 갖춘 다양한 워크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주요 특장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어도비 관계자를 초청해 영상편집 툴인 프리미어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일본계 기업 캐논의 국내 법인들이 통합한다. 사무 및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BS)'은 캐논 카메라 한국법인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CI)'를 흡수 합병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현금지급(교부금 합병) 방식으로 합병한다. 캐논코리아CI의 100% 주주인 일본 캐논에 216억원의 교부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BS는 캐논코리아CI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100%를 사들인다. 합병비율은 1대0, 합병등기 예정일자는 11월 15일이다. 새로운 사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캐논코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자산 2조원 이상의 코스피 기업들은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의무 대상이다. 해당 보고서는 상장사가 ‘지배구조 모범 규준’의 10개 항목을 준수했는지 자평하는 문서다. 이 중 ’핵심 지표’는 한국거래소가 관련 항목 15개를 규정, 이에 대한 ‘OX’를 해당 보고서에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정보 기술(IT), 오토모티브 분야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 지표를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오너 일가의 ‘책임 경영’일까. 총수의 독단 경영을 위한 ‘이사회 장악’일까.범(汎)현대가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카카오가 3년만에 카카오커머스와 합쳤다. 광고와 커머스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서다. 이번 합병으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쇼핑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22일 카카오커머스의 주식을 전량 취득해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2018년 9월 “커머스 사업의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분사를 결정한지 3년만이다. 카카오 측은 재합병의 이유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자일링스(Xilinx)가 6월 11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버설 AI 엣지(Versal AI Edge)’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엣지에서 엔드포인트까지 AI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버설 AI 엣지 시리즈는 GPU 대비 와트(W) 당 AI 성능은 4배, 컴퓨팅 밀도는 이전 세대 적응형 SoC 대비 10배 향상됐으며, 차세대 분산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가장 확장성이 뛰어난 적응형 포트폴리오다.버설 AI 엣지 적응형 컴퓨팅 가속 플랫폼(ACAP)은 자율주행과 협업 로봇, 공장의 예측
[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국내 배터리 전문 전시회이자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 중 하나인 ‘인터배터리 2021(InterBattery 2021)’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배터리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을 반영하듯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일간 약 3만 명이 방문했다.올해 9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1에는 300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50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소형 배터리부터 중대형 분야(전기차, ESS)까지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들이 전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지난 17일 KT∙SK브로드밴드∙LGU+ 등 인터넷(IP)TV 3사가 CJ ENM과의 콘텐츠료(수신료)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과 3사를 같은 잣대로 비교하며 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CJ ENM이 넷플릭스의 사례를 근거로 ‘콘텐츠 제값 받기’를 내세우기엔 해외 업체와 국내 기업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성격과 자금력 등이 다르다는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8일 “(CJ ENM과 같은 콘텐츠 사업자 측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하시코프’가 6월 16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점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멀티 클라우드의 인프라 자동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방안을 제시했다. 동적인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정한 데브옵스 실현발표에 나선 데이브 맥재닛(Dave McJannet) 하시코프 CEO는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는 각자의 전용 서버를 활용했던 반면, 최근에는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며, “과거 메인 프레임(대형 컴퓨터)에서 데이터센터로 이동한 형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 전부터 클라우드가 확장해 멀티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