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품질의 전기 생리 신호 측정이 가능한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 의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근전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기 생리 센서가 필요하다.하지만 기존의 센서들은 시간에 따라 신호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피부의 털, 각질, 땀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나아가 피
[테크월드뉴스=윤소원 기자] 실내 건축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인 베노티앤알이 2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엑소모션(Xomotion)을 공개했다. 베노티앤알과 휴먼인모션로보틱스가 합작 개발한 이족 보행 가능 웨어러블로봇인 엑소모션은 재활로봇시장을 정조준하는 제품이다.베노티앤알 정집훈 대표는 “로봇이 휠체어를 대체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향후에는 이 웨어러블로봇이 제조 현장에서도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웨어러블로봇 관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액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양대 생체공학과 임창환 교수팀이 뇌파와 근전도 신호를 이용해 사람의 미세표정 속에 담긴 숨겨진 감정을 높은 정확도로 읽어내는 기계학습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과학수사와 비대면 정신질환 치료 분야에서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미세표정(microexpression)은 사람이 감추고자 하는 진짜 감정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얼굴에 스쳐 지나가듯 보여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미세표정은 감정 표현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미세한 표정 변화이기에,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조차 알아채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광주광역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 보건소, 지역 병·의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AI공공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월 AI 시민체감 제1호 사업으로 지정해 AI 시민의료앱과 의료지원플랫폼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토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앱·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AI공공의료서비스 사업은 광주시민 대상 AI시민의료앱 보급과 5개 보건소·지역 2200여개 병·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양대는 임창환 생체공학과 교수팀이 가상현실(VR)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사용자의 얼굴 표정을 실시간으로 아바타에 투영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VR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는 최근 미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페이스북 호라이즌, vTime, AltSpaceVR, VRChat 등 다양한 VR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들이 공개됐다.기술의 발달로 초창기에 비해 화질·속도 등 많은 기능개선이 이뤄졌으나, 여전히 눈 주변이 가려지는 VR기기 특성으로 인해 사용자의 정확한 얼굴 표정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BS 나노입자 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서울대 교수), 현택환 단장(서울대 석좌교수)은 세계 최고 성능의 나노박막 전극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 47.728)’에 8월 27일 03시(한국시간)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수상 정렬 방법(Float assembly method)’이라는 새로운 개발 방법을 통해 기존의 방법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높은 전도성, 나노 두께, 우수한 신축성 등을 모두 지닌 고성능 나노박막 전극을 제조할 수 있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은 고전도성 나노박막 전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현택환 나노입자연구단장과 김대형 부연구단장은 이번 연구에서 ‘수상 정렬 방법(Float assembly method)’을 통해 기존에는 구현이 어려웠던 높은 전도성, 나노미터(㎚) 단위의 두께, 우수한 신축성을 보이는 고성능 나노박막 전극을 제조했다.고성능 나노박막 전극은 금속만큼 전기가 잘 통하면서도, 머리카락 두께의 1/300(250㎚)만큼 얇고, 높은 신축성을 지녀 피부 부착형 웨어러블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자는 2011년 약 5천명에서 2019년 2배가량 증가해 약 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리디스크처럼 주로 목, 어깨, 허리, 팔다리 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은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육체 근로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하지만 스스로 진행 경과를 체감하기 어려우며 대부분 심각해진 다음에야 병원을 찾고 산재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질환자는 생활고나 실직을 겪기 쉬우며, 기업도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의 추가 콘텐츠 익스팬션 패스 제1탄 '고대의 고동'의 배포일이 2021년 6월 18일(금)로 결정되었다.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강적들과의 격전에서 헤쳐나온 '역전의 가디언'이 등장한다. 다채로운 빔을 사용해 적을 무찌른다. 빔뿐만 아니라, 기다란 암을 사용한 접근전도 가능해 빈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링크의 새로운 무기 '플레일'은 가디언의 손톱처럼 베어 가르거나, 길이를 늘이거나 줄여 다룰 수 있다. 상대의 무기를 빼앗아 복제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도 있다. 젤다 공주의 새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성균관대학교는 김선국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제1저자 Srinivas Gandla 박사)이 로봇암을 원거리에서도 사람의 팔처럼 제어할 수 있는 착용형 웨어러블 다채널 암밴드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의 암밴더는 장시간 사용이 불편하거나 피부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 정확한 근전도 센서값을 모니터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사람 팔 근육의 미세한 근전도신호를 읽을 수 있는 착용형 웨어러블 암밴더를 개발하고 사람의 제스처에 따라 로봇암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연구진은 장시간 움직이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산업용 그래핀 소재·첨단응용제품 멕스플로러가 인체부착형 무선 감지센서에 그래핀 첨단소재를 적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현재 병원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의료용 인체부착형 센서는 인체의 전기적신호를 감지해 건강상태를 진단한다. 이에는 주로 전기전도성이 높은 금속 중 주로 금을 증착해 센서전극으로 사용하며, 감지된 전기적신호들을 의료용 진단기계에 전달하기 위해 많은 전선에 연결된다.최근 이러한 인체부착형 센서를 간단하고 경제적인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인체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 무선형 센서로 개발한 연구결과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대중 문화 속에 등장하는 외골격 슈트를 제외하면, 실생활 속에서 이를 직접 본 사람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의 경험과는 달리, 외골격 슈트는 이미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다. 첫 외골격 슈트의 등장은 19세기 말로, 당시 사람들은 공기압을 이용한 달리기와 점프 기구 개발해냈다. 1960년대의 기업들은 군사용과 산업용을 목표로 웨어러블 '강화(Augmentation)' 장치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나 너무 크고 무거워 실용화까지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외골격 슈트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ADI)는 AC 신호와 DC 신호 모두를 정밀하게 변환할 수 있는 저전력 고성능 24bit 단일 채널 시그마델타 ADC(ƩΔ ADC) 신제품 AD7768-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D7768-1은 예측 유지관리(진동과 전력 품질)에서의 상태 모니터링, 오디오 테스트, 음향, 구조적 안전 상태, 모듈형 자동화 전기 테스트 장비를 위한 전력 효율적인 계측 솔루션을 구현한다. 진단용 뇌파(EEG), 근전도(EMG), 심전도(ECG) 측정 같은 헬스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의료 사물인터넷(Internet of Medical Things, 이하 IoMT) 플랫폼 ‘마이크로빅 레인보우’(μBIC Rainbow)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5월 11일과 12일 충주에서 열리는 ‘춘계 대한의용생체공학회’에서 처음 공개한다.마이크로빅 레인보우는 다양한 생체 신호를 수집·처리·진단하는 바이오 시그널 프로세서와 종합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생체신호계측 프로세서는 삼
전자기기 기술 발전은 착용시에도 불편하지 않은 치료 장치와 신체 상태 및 건강을 언제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모방 감지 기술과 모니터링 장치가 과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세계 반도체 기술의 올림픽인 국제 고체회로 학술회의(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가 오는 2월17~21일까지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다. ISSCC에 채택된 모든 논문들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하여 실제로 제작된 칩을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매년 4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모여 회로 설계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정보를 교환하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