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4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이 열린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단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연 형태이다. 
 
이번 해커톤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교통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유통·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해커톤은 코로나-19 데이터와 대중교통, 고속도로, 유동인구 정보 등 국토교통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융합 분석해 국민생활의 기본이 되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과학적인 통찰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을 구성,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심사대상자 선정 후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대상 1건(국토부장관상, 300만 원), 우수상 4건(기관장상, 각 200만 원)을 시상한다.  
 
이번 과제의 제출물은 국토교통부 데이터 통합채널과 국토부 코드저장소를 통해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대회 기간은 7월 14일(화)부터 9월 4일(금) 18시까지이다.  
 
김용옥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과장은 “국토교통 데이터가 산업분야뿐 아니라 국민의 하루하루를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성과를 거두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국토교통 분야에 적용하는 능력과 경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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