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Arm이 미래차 시대 운전자의 운전 경험을 높여 줄 Arm Mali Driver Development Kit(DDK)를 공개했다.

Arm은 자동차 제조사, 주요 차량 부품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이 차량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경험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게됐으며, 이에 기반해 고급 디지털 콕핏 솔루션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Arm Mali DDK를 출시했다.

 

기존 Mali DDK에 새로운 가상화 지원 기능이 더해져, 다양한 가상머신(Virtual machine)을 구동하고 그래픽이 풍부한 여러 애플리케이션들 간 GPU 리소스 공유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특정 가상머신의 정보에 다른 가상머신이 접근할 수 없으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전혀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는 모두 드라이버 내부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에서 실행되고 있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접근 방식의 핵심은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에서 차량 내 그래픽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도메인 컨트롤러는 다수의 전장 제어 유닛(ECU)이 단일 ECU나 단일 SoC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ECU가 디지털 계기판과 같은 한 가지의 기능만을 수행할 수 있었으나, 새로운 기술을 통해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는 단일 SoC에서 다수의 워크로드에 리소스를 유연하게 할당해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Mali DDK는 리눅스,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가상화 기능을 여러 운영 체제와 하이퍼바이저(Hypervisors)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상화 시스템에서 더 빠른 터치 스크린 응답 시간과 같은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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