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020 데이터스타즈(DATA-Stars) 공모를 통해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12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올해로 7년차를 맞은 본 사업은 1일부터 약 4개월 간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발지원금 3000만 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 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데이터스타즈 공모에는 총 414개 스타트업이 접수했으며, 3차에 걸친 단계별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참가업체 중에는 핀테크, 프롭테크, 데이터 가공, 모빌리티, 소셜미디어 등 새로운 영역의 데이터 활용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들이 선정돼, 각 분야 간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뜨거웠던 만큼, 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DATA-Stars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미래 데이터 유니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스타즈 지원사업은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왓챠(왓챠플레이)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한국축산데이터(팜스플랜) ▲딥핑소스(나초스) 등 79개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2019년까지 누적 민간투자유치 779억 원, 해외 서비스 진출과 해외 법인·지사 설립 23건, 국내외 수상 32건 이상 등의 성과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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