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위성의 전원 관리를 지원하는 통합 전류 제한기(ICL, Integrated Current Limiter) ‘RHRPMICL1A’ 칩을 개발했다.

 

RHRPMICL1A는 지금까지 개별 부품으로 구현했던 래치업(Latch-Up) 전류 제한기와 SSP(Solid-State Power) 스위치 기능을 모두 통합해 설계를 간소화하고 부품원가를 줄여준다. 보드공간도 최대 93%까지 절감해 설계자는 일반적인 보호회로 점유면적을 20×20cm에서 5×5cm까지 줄일 수 있다.

간단한 래치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슬레이브 역할과 함께 자동 자가복구 자율모드로 동작해 단락회로를 비롯해 모든 조건에서 전류를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폴드백을 제한하는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RHRPMICL1은 단일 이벤트 래치업(SEL)에서 최대 100kRad의 총 이온화 선량(TID, Total Ionization Dose)과 78MeV의 RHA(Radiation Hardness Assurance)를 달성해 QML-V 우주국 인증(5962R17211)을 획득했다. 또한, ST의 BCD6s SOI를 통해 설계된 방사선 경화(Rad-Hard) 제품으로, QML-V 인증을 획득한 세 번째 제품이다.

방사선 경화(Radiation-Hardened) 성능을 갖추고 우주에서 동작하는 전자장비의 전원 서지를 보호하고 과부하를 방지하는 RHRPMICL1A는 밀폐형 20핀 평면 세라믹 패키지로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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