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고속 직렬 버스 차량용 등급 공통 모드 필터(CMF, Common-Mode Filter)인 ‘ECMF04-4HSM10Y’와 ‘ECMF04-4HSWM10Y’를 출시했다.

 

ECMF04-4HSM10Y는 2.2GHz 차동 대역폭을 사용해 HDMI 1.4와 MIPI 등의 연결에서 공통모드 노이즈를 억제한다. 900MHz에서 -25dB, 1.5GHz에서 -14dB에 이르는 딥 감쇠(Deep Attenuation)가 가능해, 방사 노이즈가 모바일폰과 GPS 안테나의 수신감도를 감소시키지 않도록 한다.

ECMF04-4HSWM10Y는 더 넓은 3.5MHz 대역폭을 갖춰 애플리케이션 범위를 LVDS,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USB 3.1, HDMI 2.0 버스로 확장한다. 2.4GHz에서 -30dB, 5.0GHz에서 -16dB의 감쇠 효과를 제공해 블루투스 장비와 V2X(Vehicle-to-Everything) 와이파이 안테나 외 셀룰러, GPS 시스템도 보호한다.

두 제품 모두 낮은 클램핑 전압과 과도-억제(Transient-Suppression) 다이오드를 통합해 인터페이스 IC를 보호해준다. 자동차 등급 인증과 자동차 서지(Surge) 기준 보증을 받은 공통 모드 필터이며, AEC-Q101 요구사항에 맞춰 인증과 생산을 거쳤고 ISO10605와 같은 자동차 서지 스펙에 맞춰 설계·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ECMF04-4HSM10Y, ECMF04-4HSWM10Y는 2.6×1.35mm QFN10L 패키지로 공급되며, 현재 양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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