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함께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 전폭지원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페이스북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다. 모집대상은 증강·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 메시징(Messaging) 등 페이스북의 기술, 제품,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다. 

페이스북은 교육, 컨텐츠 개발, 새로운 제품과 소비자 경험, 소셜 임팩트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엑셀러레이터(Facebook Accelerator)는 현재 한국(서울)을 비롯해 싱가포르, 프랑스(파리), 이스라엘(텔아비브)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8년부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남산 랩 코리아를 통해 ‘아드리엘’, ‘딥핑소스', ‘작당모의(잼페이스)’, ‘신의직장(클로저)’ 등 총 16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한 바 있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페이스북 전담 멘토의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페이스북의 기술, 제품, 플랫폼과의 협업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마케팅 전략, 데이터분석, UX(사용자경험) 개선 등 페이스북의 실무적용 사례(Best Practice)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격월로 제공하며, 페이스북 광고 크레딧을 제공하고 국내외 글로벌 페이스북 스타트업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서류 접수와 발표심사를 거쳐 15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fbacceleratorseoul.splashthat.com/p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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