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를 통한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 기대돼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유니티가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전 게임 테스트 솔루션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을 공개했다.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은 게임 출시 전 필요한 수백 만회 이상의 게임 플레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고, 더 나은 게임 밸런스 달성에 기여한다. 

절감된 테스트 비용은 마케팅이나 커뮤니티 구축 등 게임의 성공을 위한 활동에 할애할 수 있다는 것이 유니티의 설명이다. 구글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에도 유리하다.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은 퓨리온 게임즈(Furyion Games)가 개발 중인 온라인 다중접속 슈팅 게임 ‘데스 카니발(Death Carnival)’의 테스트에 사용된 바 있다. 퓨리온 게임즈의 개발자들은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수천여 회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게임 내 생존 가능성, 최적의 무기와 아이템 모듈, 조합 등을 찾아냈다.

허버트 영(Herbert Yung) 퓨리온 게임즈 창립자 겸 책임자는 “데스 카니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모든 무기의 밸런스을 맞추기 위해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결과 수백여 시간과 수만 달러 가치의 인건비를 절감했다”며, “‘유니티 에디터’와도 긴밀히 통합돼 있어 세밀한 게임플레이 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은 현재 오픈 베타로 무료 배포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홈페이지(bit.ly/2wPeQ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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