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유니티 코리아가 유니티 기반의 우수 게임(MWU, Made With Unity) 콘텐츠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리브라시스템즈의 '캣트릭스'의 콘텐츠 개발 컨설팅과 출시, 흥행까지의 과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니티 코리아는 앞서 ‘MWU 코리아 어워즈’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인디 개발사에 대한 조언과 기술적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유니티 인디 클리닉' 등을 진행해온 바 있다.

리브라시스템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캣트릭스

캣트릭스는 지난해 MWU 코리아 어워즈에 출품된 작품 중 기술력, 창의성, 오락성, 시장 출시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이다. 개발사인 리브라시스템즈는 2014년 설립된 이후 전작인 '인생역전 - 흙수저 탈출'로 누적 다운로드 100만 회를 달성한 전적이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캣트릭스는 전작 인생역전에서 100년 후가 배경이다. 주인공 고양이 ‘닉스’가 주인을 찾기 위해 적들을 물리치는 전투 게임으로, 유니티 최신 버전인 Unity 2019가 사용됐으며 물리 엔진을 활용한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다양한 전투 모드를 통해 참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니티는 캣트릭스 개발 과정에서 지속적인 최적화와 기술, 그래픽 품질 개선 작업을 지원했으며, 출시 이후에도 보상형 광고 플랫폼 ‘유니티 애즈(Unity Ads)’와 전 세계 스토어로의 콘텐츠 출시를 돕는 플랫폼 서비스 ‘UDP(Unity Distribution Portal)’ 등을 활용해 캣트릭스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진영 리브라시스템즈 대표는 “캣트릭스를 개발하면서 유니티 코리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게임의 재미와 퀄리티가 한층 더 높아졌다”며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디 개발사라면 유니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