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유니티가 아일랜드의 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 '아토매틱스(Artomatix)'를 인수한다. 

아토매틱스의 '아트엔진(ArtEngine)'은 AI와 신경망을 사용해 세계 유명 스튜디오의 3D 아티스틱 워크플로를 효율화하고 있다. 특정 플랫폼이나 엔진에 대한 종속성이 없기 때문에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양한 업계에서 사용된다. 아토매틱스는 향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운영을 지속하며, 앞으로 2년간 연구 분야에서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 

유니티는 콘텐츠 품질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아토매틱스와 함께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첨단 AI 기반 아티스틱 워크플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기반 아티스틱 워크플로를 활용하면 반복적인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더욱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조 블레이크(Joe Blake) 아토매틱스 CEO는 “유니티와 아토매틱스는 창작자가 더욱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트엔진과 같은 AI 제작 툴을 이용하면 이전보다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며, “아토매틱스가 유니티에 합류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술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아트엔진은 모든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며, 크리에이터는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엔진을 선택하든 언제나 AI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티는 2019년 유니티 엔진 기반(Made with Unity) 콘텐츠 설치 횟수는 370억 회에 달하며, 이는 매월 33억 회, 초당 1185회 설치된 횟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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