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전환 주도 기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LG전자가 3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CEO 권봉석 사장과 CFO 배두용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

대표이사 각자는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각자대표는 공동대표에 비해 각 대표이사의 자율권이 보장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권봉석 대표이사는 CEO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권 대표이사는 알토대학교 경제대학과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학사를 받았다. LG전자에서는 2001년 DID경영기획그룹 부장을 비롯해, 모니터 사업부 상무, 시너지팀 전무,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 본부장·사장, M(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 본부장·사장 등 주요 요직을 지냈다.

배두용 대표이사는 회계, 세무, 통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무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최고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같은 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8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회사 목적 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이 승인됐다. 이는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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