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LG전자가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ThinQ)를 11일 국내에 출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의 신제품에는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α9 Gen3)’가 적용돼 있다. 이 프로세서는 100만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 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영상의 장르를 구분해 최적의 화질과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 모델들이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드 AI ThinQ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의 신제품은 기술적 요소뿐만 아니라 고객 라이프스타일도 반영했다. 먼저 게임 시 필요한 빠른 화면 응답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 호환 기능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은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킨다. 이와 더불어 ▲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Dolby Vision) IQ’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모드(Filmmaker Mode)’ 등의 기능으로 영상 스트리밍 시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집 안 가전의 허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홈보드’도 한 단계 진화했다. 사용자는 TV 화면을 시청하는 동시에 리모컨과 음성 조작으로 집 안 가전의 상태를 확인·제어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제품은 ▲네이버 클로바 ▲구글 어시스턴트 ▲카카오i, 해외 출시 제품은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된다.

LG 올레드 AI 씽큐는 2020년 초 CES 2020에서 TV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번 65, 55형 신제품을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이후 4월에는 월페이퍼(Wallpaper) 디자인 적용 신제품과 77형이 추가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출시할 계획이다. 3월 말부터는 미국에서도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

한편, LG전자는 3월 말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2019년형 제품을 포함한 LG 올레드 TV 전 모델 구매자에게는 ‘왓챠플레이(WATCHA PLAY)’ 6개월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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