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가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새로운 자리에 오른 시버스 CEO는 2018년 9월부터 NXP의 모든 사업 본부를 직접 감독하고 관리하는 NXP 사장을 맡아왔다. 1995년 NXP(당시 필립스 반도체)에 입사해 영업, 마케팅, 제품 개발,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2009년부터 경영진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2015년에는 NXP와 프리스케일 반도체의 합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NXP가 자동차 반도체와 보안 엣지 프로세싱 분야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임 릭 클레머(Rick Clemmer) CEO는 향후 NXP의 전략고문으로서 활동할 방침이다.

NXP 피터 본필드(Peter Bonfield) 이사회장은 "시버스는 NXP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갈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해 왔다. 현재의 예측불허의 유동적인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어갈 그의 역량을 매우 신뢰한다”고 기대했다.

커트 시버스 CEO는 "2006년 설립 이래 함께해 온 자랑스럽고 훌륭한 회사를 이끌어가는 기회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전례 없는 시대를 맞이하는 동안에도 시장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수익성 있게 성장시켜 나가며, 혁신과 협업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승리전략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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