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AI 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

 

AI 바우처 사업 추진체계와 지원 개요 (출처: 과기정통부)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은 에너지, 농업, 의료, 환경,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전 산업분야로 적용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AI의 적용 분야는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의 자체적인 대응력은 기술적으로나 재정적으로 한계를 가진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 제도를 통해 기업이 단기간 내 최적의 AI를 도입하고,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개발 기업에는 신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이하 ’수요기업‘)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하 ’공급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기업은 오늘 16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수요기업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모형태로 선정한다. 이와 함께 AI 전문가들을 투입해, 수요기업에 맞는 AI 공급기업을 매칭시켜주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공고 내용 확인과 지원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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