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직군 200여 명의 마이데이터 인재 모집
사외추천제도 보상금으로 최대 2000만 원 지급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데이터 인재 확보에 나선다. 총 200명 수준의 대규모 채용 건이며,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외추천 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 개 직군이다. 상시모집으로 진행되며,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채용에서 개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창출을 함께 도모할 마이데이터 인재를 적극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뱅크샐러드는 앞서 지난해 450억 원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은 이후 2/3에 해당하는 300억 원을 인재 채용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임직원의 연봉 수준을 크게 상향했으며, 먹거리와 여가 활동에 대한 복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전 직원 식사 제공과 회사가 위치한 여의도로 생활권 이전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복지제도도 준비 중이다. 

또 누구나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인재역량평가(BACA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속연수나 나이와 관계없이 오직 개인의 성과와 가능성만으로 조직 내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위해 사외 추천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추천 제도를 회사 밖으로 넓혀 사외에서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인이 추천한 후보자가 웰컴 기간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되면, 추천인에게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회사 입구 전경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데이터 산업의 선봉에서 뱅크샐러드와 함께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와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인재를 찾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화상면접 등을 활용해 지원자의 안전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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