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개발자들의 실전 노하우를 담은 기술 블로그(blog.banksalad.com)를 오픈했다.

본 블로그에 공개되는 모든 콘텐츠는 뱅크샐러드 개발팀에서 직접 수행한 업무를 바탕으로 작성되므로 실제 개발 직군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 업계에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사내 개발자들의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함양을 위해 자체 기술 블로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3월 초 오픈한 이래 성과도 좋은 편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급작스레 확산된 재택근무 성과를 분석한 '집에서 일했을 뿐인데 생산성이 폭발했다'는 3일 만에 조회수 8000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콘텐츠에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환경과 사용한 툴, 주의사항 등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하루에 1000번 배포되는 조직되기',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하는 golang과 gRPC' 등의 눈길을 끄는 콘텐츠를 통해 뱅크샐러드 개발팀의 조직 문화와 문제 해결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하는 golang과 gRPC 中

뱅크샐러드는 해당 블로그를 개발자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며, 정기적으로 진행 중인 기술 컨퍼런스 ‘콘샐러드’와도 연계해 오프라인에서도 개발자 간 건설적인 경험 공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샐러드 개발부문을 총괄하는 김태호 CTO는 “데이터 산업의 본격적인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비스의 뼈대를 완성해야 하는 개발자들에게도 데이터 활용 능력은 매우 중요해졌다”며 “업계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함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술 블로그를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뱅크샐러드는 최근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창출을 도모할 마이데이터 인재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여의도에 데이터 산업의 중심지를 만들어 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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