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미국 IT산업 선도업체 중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 업체들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은 신임을 잃어가고 있다.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 더 버지(The Verge)는 지난 해 12월 미국시만 1,123명을 대상으로 미국 주요 IT기업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마존은 지속해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은 비관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미국시민 대부분은 주요 IT기업들이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56%는 해당 기업들이 더 많은 경제적인 부분을 담당할 경우 정부가 개입할 것이라고 했으며, 72%는 ‘페이스북이 가지고 있는 힘이 지나치게 크다’고 답했다. 구글과 유튜브가 갈라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IT 기업에 대한 신뢰도. (자료출처=The Verge, 테크월드 재가공)

반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스프트, 넷플릭스, 유튜브는 전반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미국시민 중 75%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하고 있으며, 아마존에 대한 신뢰도는 73%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에 대한 신뢰도는 41%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기업으로, 2018년 8월 기준 월 실 사용자수가 1억명에 달한다. 또한, 지속해서 개인정보 수집과 사생활 침해 등 개인정보 유출 관련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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