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낮추고 광고주와 크리에이터의 광고 매칭에 초점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소속 MCN에서 나와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이런 변화의 움직임에 등장한 새로운 플랫폼이 크리에이터와 광고주를 연결하며 크리에이터의 지원에 초점을 맞춘 ‘뉴띵’이다.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는 온라인 상에서 광고주와 유튜버 간의 연계를 통해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뉴띵이 3월 중순 런칭을 앞두고 초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뉴띵은 웹(Web) 기반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합리적인 마케팅 비용을 제안하는 광고주-유튜브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이다. 뉴띵 서비스는 인스타그래머와 블로거가 크게 점유하고 있는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과 달리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주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캠페인 등록과 신청을 통해 매칭을 이루고,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과 사후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뉴띵 웹사이트에 따르면, 광고주에게는 비용을 아끼면서도 팬 충성도를 기반으로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에게는 더 많은 광고주와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산 등과 같은 어려운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띵과 함께 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조회수는 54억 회, 누적 구독자수는 1200만 명에 달하는 등 탄탄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유튜버 ‘양띵’과 누적 구독자수 2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악어’가 서비스 운영과 개발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띵은 “그동안 주위에서 광고주와 연결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유튜브 콘텐츠 수익에만 의존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뉴띵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모든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좀 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케팅 플랫폼 뉴띵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크리에이티브스테이츠’는 코드스테이츠가 직접 유튜버와 함께 설립한 회사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유튜브 콘텐츠 제작 부트캠프를 집중 운영하여 200명 이상의 콘텐츠 제작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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