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운영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SE Academy)'가 데이터센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강좌를 신설한다.
현재 SE 아카데미는 일반, 산업자동화, 전력 분야로 나눠 기술 · 제품 · 솔루션에 대한 31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교육은 실무에서 필요한 이론과 전용 실습 장비를 이용한 실습을 중심으로 한다.
2007년에 설립된 SE 아카데미는 매년 20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에 대한 지식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명의 졸업자를 배출했으며, ▲빌딩 · 산업자동화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밀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중심의 데이터센터 산업 트렌드와 이에 대한 소비자의 전문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국내 데이터센터 특성에 맞는 전문 기술 교육 ‘데이터센터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실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인증 전문 기업인 '크리티컬 퍼실리티서비스(CRIFAS)'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 전문가 과정은 기본 과정(2일) 과 심화 과정(3일)으로 구성되며, 교육 내용이나 강사진 구성을 관련 제조사의 영향을 배제하고 중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 과정은 1-3년 경력자들을 위한 과정으로 데이터 센터 건축 요소, IT, 전기, 기계, 소방, 보안, 운영 등 기본적인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심화 과정은 데이터센터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운영 기획, 설계사 등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 심화 내용 구성과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 견학을 통해 현장감을 높이며 차별화를 이룰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아카데미의 전 강의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서울 본사와 부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내용과 상세 일정은 슈나이더일렉트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유튜브(https://bit.ly/39BV5h5)를 통해 강의 홍보영상과 샘플영상을 볼 수 있으며, 정기교육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과정을 필요에 따라 구성하는 맞춤 교육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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