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와 '하쿠나 라이브'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가 2019년 매출 1700억원을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스토어 기준으로 2019년 연결매출 17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매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 동력은 아자르의 지속 성장과 자회사를 통해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의 성공적인 론칭에 있다. 하쿠나 라이브는 론칭 첫해인 2019년 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수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스트-멀티 게스트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전 세계 4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아자르는 영상 소통에 익숙한 밀레니얼-Z세대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인도와 중동 등 전통의 핵심 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신규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2019년 12월 발표된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 분야 앱 매출 순위에서 5위, 2019년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틴더, 넷플릭스, 유튜브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경영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성장 고삐를 죄고 있는 하이퍼커넥트는 올해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2020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경력직 모집은 개발, 데이터, PM, 사업, 전략, 디자인 등 다양한 포지션을 채용 중이며 하이퍼커넥트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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