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알리바바그룹(이하 알리바바)이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Group, 이하 FAW)과 함께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ICV, Intelligent Connected Vehicle)을 개발한다.

 

알리바바 장융(Daniel Zhang)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FAW 쉬리우핑(Xu Liuping) 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ICV는 자율주행 기술, 차량·사물 통신 기술(V2X, Vehicle-to-Everything), 인공지능 시스템 등을 갖춘 차세대 자동차를 말한다. 알리바바와 FAW는 새로운 ICV 운영 체제 개발을 목표로 자동차 제조사 반마 네트워크 테크놀로지(Banma Network Technology)와 적극 협력한다. 반마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알리바바와 상해자동차그룹(SAIC)이 공동으로 설립한 인터넷 연계 자동차 스타트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최우선과제는 차세대 차량을 위한 스마트 콕핏(Cockpit) 솔루션이며, 이화 함께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Blockchain)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자동차 업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FAW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활용해 자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알리바바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통해 R&D, 마케팅, 운영 등의 부문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8월 알리바바가 개발한 기본 운영 체제를 공개한 이후 처음 발표한 협력 사업으로, 이번 기회로 개방적인 태도로 자동차 업계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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