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영업수익 전년동기 대비 19.6%, 전분기 대비 7.9% 증가
연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48.8%, 전분기 대비 37.8% 감소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네이버가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연결 수익(매출) 1조 6303억 원, 영업이익 1283억 원, 당기순이익 27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1조 6303억 원은 전년동기 대비 19.6%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라인페이 송금 캠페인을 위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48.8%, 전분기 대비 37.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내림차순으로 ▲비즈니스 플랫폼 7159억 원(44%) ▲라인·기타 플랫폼 5918억 원(36%) ▲광고 1666억 원(10%) ▲IT 플랫폼 1059억 원(7%) ▲콘텐츠서비스 501억 원(3%)이다.
44%를 차지한 비즈니스 플랫폼은 AI 기반의 검색 고도화와 쇼핑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 전분기 대비 7% 성장했다.
36%를 차지한 라인·기타 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 4.7% 성장했다. 네이버는 2018년 1월 캠프모바일의 흡수합병에 따라 이 부문은 일부 매출이 광고, 비즈니스플랫폼, 콘텐츠 서비스로 재분류돼 이를 소급적용했다고 밝혔다.
10%를 차지한 광고는 광고 상품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17.1%를 기록했다.
7%를 차지한 IT 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의 상승세를 토대로 전년동기 대비 22.6%,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그 외 3%를 차지한 콘텐츠서비스의 경우 비중은 낮지만, 네이버 웹툰과 V라이브가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61.4%, 전분기 대비 43% 성장한 수치를 나타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2분기에는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검색 사업과 더불어 커머스, 컨텐츠, B2B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하고, 각 성장 단계와 성과에 맞춘 투자와 지원을 제공해 각 사업 단위들이 독자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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