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독일 하노버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2019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2019)’에서 6개 기업과 ‘열린 산업 4.0 얼라이언스(Open Industry 4.0 Alliance)’를 발족했다. 엔드레스하우저를 포함한 7개 기업은 연합을 통해 독점적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럽 산업 전반이 디지털적 전환을 달성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뜻을 모은 7개 업체는 엔드레스하우저와 벡호프(Beckhoff), 힐셔(Hilscher), ifm, 쿠카(KUKA), 멀티백(Multivac), 그리고 SAP이다. 본 연합은 모든 기업에 대해 열린 태도를 유지하기에, 발루프(Balluff), Gebhardt, 페펄앤푹스(Pepperl+Fuchs), Schmidtsche Schack, 삼손(Samson), 그리고 위카(WIKA) 또한 이미 회원으로서 가입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 모든 기업들은 물류 및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된 공장 및 프로세스 운영을 위한 표준화되고 개방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의 마티아스 알텐도르프(Matthias Altendorf) CEO는 “열린 산업 4.0 얼라이언스의 개방형 아키텍처는 프로세스 산업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이는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투명성을 보장하고 시스템의 무결성을 보장하기에 이를 통해 플랜트 오퍼레이터는 디지털화의 내재한 잠재력을 극대화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얼라이언스에 속한 기업들은 I/O Link, OPC UA 및 RAMI와 같은 기존의 표준적인 시스템에 기반해 열린 산업 4.0의 프레임워크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객은 앞으로 모듈러 시스템(modular system)의 호환/확장이 가능한 솔루션과 서비스 구성품, 즉 엔드레스하우저의 네틸리온(Netilion) IIoT 시스템의 디지털 서비스와 같은 것을 선택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얼라이언스는 밝혔다. 예를 들어, SAP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연결하면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의 경계를 넘어 파트너와 협력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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