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엔드레스하우저가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걸프 코스트(Gulf Coast) 지역에 신규 리저널 센터(Regional Center) 건립에 착수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엔드레스하우저는 3,200만 유로, 즉 한화로 약 407억 이상을 투자해 이번 리저널 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텍사스 주 휴스턴 부근 펄랜드(Pearland)에 완공될 예정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3월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따. 완공 예정 시기는 2020년 말 경이다.
10,000 평방 미터 규모로 완성될 리저널 센터에는 교정, 수리, 트레이닝을 위한 첨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엔드레스하우저 뿐 아니라 엔드레스하우저가 인수한 가스 분석계 전문 기업 스펙트라센서(Spectra Sensors), 실험실 계측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생산하는 어날리틱예나(Analytik Jena)의 비즈니스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리저널 센터 캠퍼스 내에는 미국 내 엔드레스하우저 영업과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사인 ‘벡터 컨트롤 & 오토메이션 그룹(Vector Controls and Automation Group)’이 사용할 건물과 물류 창고 또한 들어설 예정이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이 리저널 센터에 근무하게 될 임직원 수는 약 110명 가량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티아스 알텐도르프(Matthias Altendorf) 엔드레스하우저 CEO는 "우리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매출 신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엔드레스하우저 걸프 코스트 담당 부사장인 팻 어윈(Pat Irwin)과 벡터 컨트롤의 재러드 부드로우(Jared Boudreaux) 대표이사는 "기존에 이미 휴스턴 지역에서 충분히 입지를 다져온 만큼, 이번 투자로 인해 시장에서의 엔드레스하우저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성장세 또한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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