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 ‘2019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2019)’에서 IIoT 시스템인 '네틸리온(Netilion)' 을 공개했다. 네틸리온이란 시스템 관리와 유지보수 과정을 단순화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구성품을 결합한 엔드레스하우저의 IIoT 시스템(eco system)으로, ▲네틸리온 스캐너, ▲네틸리온 시스템 구성품, ▲네틸리온 애널리틱스, ▲네틸리온 헬스, 그리고 ▲네틸리온 라이브러리까지, 총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엔드레스하우저 네틸리온 디스플레이

‘네틸리온 스캐너(Netilion Scanner)’ 앱과 네틸리온 ‘시스템 구성품(Netilion System Components)’은 설치 기반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며, ‘네틸리온 애널리틱스(Netilion Analytics)’는 설치된 계기에 대한 개괄 정보를 제공한다. ‘네틸리온 헬스(Netilion Health)’는 설치 기반의 상태를 시각화하고 해석해, 계기 운영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플랜트 오퍼레이터가 신속하게 유지보수 조치를 취할 수 있게끔 한다. 마지막으로 ‘네틸리온 라이브러리(Netilion Library)’를 통해서는 측정 포인트의 전체 수명 주기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네틸리온 스캐너는 QR 코드나 RFID 태그(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에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 시스템)로 계기를 읽을 수 있는 무료 스마트폰 앱이다. 데이터 외에도 네틸리온 스캐너는 GPS 좌표, 태그 번호 또는 장치의 위치와 같은 이미지와 다른 정보를 저장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계기의 접근성, 중요도 또는 품질 관련 파라미터와 같은 기타 측정 데이터도 현장에서 정의해 앱을 통해 저장할 수 있다. 데이터는 자동으로 온라인에 저장되며, 오프라인으로는 RFID 태그에 저장된다.

어댑터, 게이트웨이,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와 같은 네틸리온 시스템 구성품은 제어 회로와 상호 작용하지 않고도 계기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읽을 수 있다. 설치된 기반은 이제 애널리틱스 온라인 서비스에 저장돼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제 대시보드의 도움을 받아 설치 기반을 분석해 중요 계기에 대한 예지적 유지보수 조치를 개시하거나 중단 계기를 교체할 수 있다. 네틸리온 시스템 구성품에 의한 현장 계기의 OT, IT 통합 덕분에, 플랜트 오퍼레이터는 하트비트 기술(Heartbeat Technology)의 장점을 활용하고 계기나 프로세스에서 관련 진단 모니터링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네틸리온 헬스는 계기 진단 데이터를 시각화해 계기에 특정된 이상의 원인 해결 방법을 정확히 파악해내는데, 이는 유지보수나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네틸리온 헬스 앱은 다른 유지보수 최적화 조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계기의 상태를 더욱 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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