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엔드레스하우저가 2018년, 총 287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설립 이래 최대치의 특허 출원 건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R&D를 향한 공격적인 투자와 더불어 혁신을 독려하는 기업 문화를 지속해오고 있는데, 이 같은 연구개발진의 노고와 함께 2018년 특허 출원 결과를 치하하기 위해 프랑스 생루이(Saint-Louis)에서 ‘2019 연례 혁신가 미팅(Innovators’ Meeting)’을 개최했다.

2019 연례 혁신가 미팅(Innovators’ Meeting)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지적 재산권을 관리하는 안젤리카 안드레스(Angelika Andres) 이사는 이 같은 최근의 성과에 만족을 표하며 “엔드레스하우저는 2018년, 다시 한 번 특허 출원과 승인 양면에서 기록을 갱신했다. 287건의 특허 출원은 우리 기업이 갖춘 연구/개발 역량을 잘 보여주지만, 2018년 특허 등록을 최종적으로 승인 받은 건 수는 537건으로, 이 역시 사상 최고치이다.”라고 설명했다.

약 1/3에 해당하는 특허 출원이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산업용 사물인터넷), 디지털 통신 계기 진단 부문에서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엔드레스하우저의 계측 엔지니어링 스페셜리스트들이 하트비트 기술(Heartbeat Technology)과 IIoT 시스템인 네틸리온(Netilion)에 초점을 두었기에 가능했다.

‘혁신 – 우리를 인간이게끔 하는 것’이라는 슬로건 하에 마티아스 알텐도르프(Matthias Altendorf) 엔드레스하우저 CEO는 이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300여명의 R&D 분야 종사 임직원들을 생루이로 초대해 2019 연례 혁신가 미팅을 개최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탁월성을 인정 받은 특허 출원에 대해서는 특별상을 수여했으며, 작금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적인 정신을 지속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줄 것을 연구진 전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재산권 보호가 행해져야 하는 발명 건이 있을 경우, 대체로 4개월 이내에 특허청에 출원하기에 앞서 여러 단계에 걸친 내부 평가 프로세스를 거친다, 엔드레스하우저는 특허 건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디애나 주 그린우드(Greenwood, Indiana)에 위치한 엔드레스하우저 US 법인 내에 특허 관리 전담 팀을 신설했다. 현재 4명의 전문가들이 근무 중에 있으며, 이들은 미국 법인뿐 아니라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전체의 특허 출원의 80% 가량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 엔드레스하우저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 재산권은 약 7,80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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