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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ECH] 재난 상황 속 IoT
김지윤 기자 | 승인 2019.02.03 01:20

[테크월드=김지윤 기자] 아주대학교 외상센터의 이국종 교수가 출연한 광고. 5G를 기반으로 한 IoT를 이용함으로써 국가 재난안전망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KT 광고다. 광고와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 IoT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사물인터넷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 아이오티(IoT : Internet of Things)'라 한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현재 상태를 분석하여 의사 결정을 하고 수습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 발생 전에 징조를 해석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과거의 재난 대처 방식은 복구 위주의 관리가 중점이었으나, 이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예측과 피해의 최소화를 중점으로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센서 장비 및 저전력 통신 기술의 발달과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등의 기술이 IoT 기술과 융합돼 위험 요소 발생에 대한 예측과 판단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1. 국가 기관 중심의 재난 대비 IoT

일본, 미국 등과 마친가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재난 안전과 IoT의 결합을 사업 규모의 특성상 국가 기관에서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산림청에서는 여름철 산사태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토양 센서 값과 강우 데이터를 통해 산사태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는 터널 내 무선 센서를 통해 지반 변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구조의 변형을 측정함으로써 재난 상황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 WIFIRE 프로젝트

미국 샌디에이고 수퍼컴퓨터센터(SDSC)와 퀄컴(Qualcomm) 연구소,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 Sandiego) 등이 함께한 WIFIRE 프로젝트는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산불에 대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링 및 분석을 수행한다. 위성 데이터 및 날씨 등의 실시간 원격 센서 데이터를 처리해 화재대응 및 자원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산불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분석은 물론 식생 관리까지 수행해 신속한 상태의 복원을 돕는 사이버 기반 시설(Cyberinfrastructure) IoT 구축의 훌륭한 예라고 할 수 있다.

2. 산업 현장에서의 재난 대비 IoT

▶ 스마트 대피 안내 시스템

건출물에도 다양한 IoT 센서들이 내장된 지능형 빌딩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코너스톤스 테크놀로지(Cornerstones Technology) 라는 회사는 그중 소방 방재 분야에서 센서 스테이션을 통해 화재 대피 경로를 능동적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는 각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고 저전력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상황을 전파하며 공간 및 상황 별 안전한  대피 경로를 음성 및 시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대피 시스템이다. 보통 화재 발생 시 안전 요원의 투입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IoT 솔루션으로 대피 안내 방식에 있어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개인 디바이스를 이용한 재난 대비 IoT

▶ 지진 감지 애플리케이션(App)

미국에서는 다수의 개인이 참여하여 규모 5 이상의 지진을 감지하고 경고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UC Berkley 지진연구소에서 출시됐다. 이는 일상적으로 스마트폰이 흔들릴 때 발생하는 진동은 무시하고 지진이 발생 시 발생하는 파동만 감지하고 이에 반응하여 지진 여부를 판단한다.

센서 및 네트워크를 직접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비용 없이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한 흥미로운 프로젝트이다.

재난 상황에서의 IoT의 역할

과거의 재난 예방 및 대응 방식은 단순한 통신 수단을 통한 상황 전달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양한 센서 디바이스와 저전력 네트워크는 IoT 센서들로 하여금 눈과 귀의 역할을 하며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가 빅데이터 기반의 모델링 및 분석,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통신 기술 등과 모두 유기적으로 엮어져 동작할 때, 더욱 안전해질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자연재해와 재난으로 부터 완전히 안전할 수는 없다. 

하지만 IoT 기술의 출현과 발전으로 우리는 국가·개인 차원에서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대피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생활TECH#IoT#재난

김지윤 기자  jeeyoon@ep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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