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텐마스, “자체 기술력으로 특수 계측기 해외시장 진출 확대”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펜데믹 이후 4년 만에 ‘타이트로닉스 & AIoT 대만(TAITRONIC & AIoT Taiwan)’ 전시회를 찾은 텐마스(Tenmars)는 다양한 산업용 및 가정, 생활용 특수 계측기를 선보이며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텐마스는 OEM/ODM 프로젝트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는 R&D 팀을 바탕으로 ISO-9001 인증을 받은 선도적이고 다변화된 대만의 제조업체로 전자 제품 테스트 및 측정 장비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이번 전시회 취재를 통해 텐마스 빙 류(BIING LIU) 부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텐마스의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해 알아봤다.

▶첨단 기술과 장비로 고성능 특수 계측기 생산
텐마스의 주요 제품으로는 핸드헬드 타입 테스트 및 측정 장비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에 대해 류 부장은 “브랜드 노출, 고객과의 만남,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신제품 발표를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류 부장은 “텐마스는 첨단 시설과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고품질의 계측기를 설계하고 첨단 기술과 장비로 고성능 계측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안정적이며 내구성이 뛰어난 계측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외관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텐마스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우리는 이것이 우리가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인지도 및 해외시장 입지 강화
텐마스는 타이트로닉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류 부장은 “4년 휴식 끝에 타이트로닉스에 돌아온 텐마스는 고객을 만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텐마스는 국제 시장에서의 가시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재 시장에 진출하고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잠재 고객과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텐마스는 잠재 고객과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신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 및 강화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류 부장은 “텐마스는 타이트로닉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및 해외시장 발전 전략
텐마스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영국, 인도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류 부장은 “전통적인 멀티미터와 클램프 미터와 같은 계측기는 중국 제조업체가 지배하고 있지만 텐마스의 신제품은 주로 환경 및 건강 문제에 중점을 둔 특수 계측기”라며 “중국 제조업체의 제품은 품질과 성능 측면에서 유럽 및 미국 제조업체의 제품에 비해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시장 동향을 인식하고 특수 계측기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며 “특수 계측기는 전통적인 계측기보다 더 특수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특정 응용 분야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텐마스는 환경 및 건강 문제에 관련된 특수 계측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류 부장은 “텐마스는 고품질과 성능,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합한 특수 기능,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통해 특수 계측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머쥐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