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협력해 플래시 메모리 제조 등 반도체 사업도 활발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지난 10월 대만에서 개최된 ‘타이트로닉스 & AIoT 대만’에 참가한 오아시스텍은 다양한 LED 소자, 디스플레이, 조명 제품 등을 선보이며 대만 LED 산업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오아시스텍 링고 류 매니저 [사진=박규찬 기자]
오아시스텍 링고 류 매니저 [사진=박규찬 기자]

대만 오아시스텍(Oasistek)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LED 제조업체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에서 최초로 일본 주요 제조업체에 LED 관련 제품을 수출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오아시스텍은 조명 시장에도 진출해 편안하고 눈부심이 없고 안정적이며 깜박임이 없는 조명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 인터뷰에서 오아시스텍 링고 류 매니저는 전시회 참가 목적에 대해 “팬데믹 이후 고객이 3년의 공백기를 가졌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번 전시회는 오아시스텍이 지난 3년 동안 추가한 제품군을 선보여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텍의 주요 전시품으로는 SMT가 가능한 LED 7세그먼트 디스플레이로 이는 가장 작은 크기와 뛰어난 신뢰성을 갖춘 제품이다. 아울러 다양한 응용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

오아시스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LED 제품들을 선보였다. [사진=박규찬 기자]
오아시스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LED 제품들을 선보였다. [사진=박규찬 기자]

류 매니저는 “우리의 제품 범위는 LED 소자, LED 7세그먼트 디스플레이, LED 조명 제품 및 기타 응용 분야의 플래시 메모리를 포함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모든 종류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1년에서 5년의 보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제품 응용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기만 하면 제품 주기를 맞춤 설정해 고객 만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아시스텍은 대만 전자 부품 시장에서 고객에게 신속하고 포괄적인 LED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류 매니저는 “우리는 LED 광원을 사용하는 전자 제품의 인쇄, 조립, 테스트 및 포장을 포함해 인더스트리 4.0 인텔리전스, 자동화 및 맞춤화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전문적인 SMT(표면 실장 기술) 프로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자동화된 생산라인은 맞춤형, 빠른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부품의 소형화, 밀도 증가로 인해 회로 기판 불량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다단계 오류 감지를 위한 AOI 광학 검사 장비로 생산라인을 강화해 위험을 제어하고 제품 수율을 향상시켜 고품질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오아시스텍의 LED 디스플레이 [사진=박규찬 기자]
오아시스텍의 LED 디스플레이 [사진=박규찬 기자]

오아시스텍은 현재 대만, 일본에 이어 여러 해외 국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류 매니저는 “한국 시장의 경우 삼성과 협력해 V6 웨이퍼를 구매해 플래시 메모리를 제조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반도체 사업의 중요한 개발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우리의 해외 전략은 인도 및 일본, 독일 등지의 제조 부서와 연구개발 센터에 집중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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