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더넷 통신 구현하는 개방형 표준 기반 TSN 엣지 컴퓨팅 플랫폼 시연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콩가텍 코리아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에 참가(부스번호 D136),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콩가텍은 이번 행사에서 개방형 표준 기반 실시간 이더넷 통신을 구현하는 시민감 네트워크(TSN) 지원 플랫폼을 소개한다. TSN은 단일쌍 이더넷을 지원,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과 필드버스(fieldbus)를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콩가텍은 타이거레이크H 등 인텔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 탑재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소개한다. 11세대 인텔 코어 vPro, 인텔 제온 W-11000E, 인텔 셀레론 프로세서가 탑재된 COM-HPC 클라이언트와 최신 콤 익스프레스 타입 6(COM Express Type 6) 모듈은 IoT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으로, 개방형 표준 TSN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이더넷 통신 엣지 컴퓨터 설계를 지원한다.

김윤선 콩가텍 코리아 대표는 “스마트 공장에서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표면실장기술(SMT) 머신 이용이 늘고 있고 이 상호작용에는 결정론에 기반한 제어가 필요하다”며 “TSN과 같이 실시간 통신에 필요한 개방형 표준은 IIoT 산업을 확장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콩가텍은 TSN 상호작용이 적용된 시스템 설계를 위한 구성 방법을 콩가텍의 워크로드 통합 데모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인텔, 리얼타임시스템즈(Real Time Systems)와 협업해 설계한 이 플랫폼은 사전 구성된 3대의 가상 머신을 통합해 단일 플랫폼에서 결정론적 과정으로 작업을 실행하며 한 대의 가상머신이 부팅 중인 경우에도 동작한다.  이 데모 시스템은 협업용 시스템을 목표로 하며, 상황 인지를 위한 비전과 AI도 포함되도록 미리 설정돼 있다.

또한 콩가텍은 엣지 서버 수준의 컴퓨팅 역량을 요구하는 OEM을 위해 AMD EPYC 3000 임베디드 프로세서에 기반한 자사의 콤 익스프레스 타입 7 서버 온 모듈 기반 라이브 데모를 공개한다. 최대 16개 코어가 탑재된 이 프로세서는 리얼타임시스템즈의 하이퍼바이저 기술에 기반한 가상 머신을 활용함으로써 엣지에서의 워크로드 통합에 필요한 선택 폭을 넓혔다. 콩가텍은 최대 100W 열설계전력(TDP)을 지원하는 이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적합한 냉각 솔루션을 설계해 하이엔드 임배디드 플랫폼의 시스템 통합을 원활하게 했다.

한편, 서버 등급 TSN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시스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제품은 곧 출시될 COM-HPC 서버급 컴퓨터 온 모듈 사양이다. PICMG(PCI 산업용 컴퓨터 제조사 그룹) 에서는 아웃오브밴드(out-of-band)에서도 원격으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관리 인터페이스(PMI)를 최근 발표했다. 콩가텍은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자사 모듈의 데모를 시연해 향후 이 방식이 차세대 엣지 서버 제품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콩가텍은 저전력 성능 수준에 대한 시연도 진행한다. TSN 지원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제품으로는 SMARC, Qseven, 콤 익스프레스 컴팩트, 미니 컴퓨터 온 모듈뿐 아니라 피코-ITX 싱글 보드 컴퓨터(SBCs)에 탑재된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프로세서와 인텔 셀러론, 펜티엄N, J 시리즈프로세서(코드명: 엘카트 레이크) 등이 있다.

콩가텍은 NXP i.MX 8 프로세서 기술 기반의 SMARC와 Qseven 플랫폼 시연 이후 NXP의 최신 i.MX 8M Plus 프로세서를 시연한다. 머신러닝·딥러닝 역량을 갖춘 초저전력 SMARC conga-SMX8-Plus와 출시 예정인 Qseven conga-QMX8-Plus 모듈은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이 상황 인지, 외관 검사, 식별, 감시, 추적은 물론 제스처 기반 비접촉 기계 조작, 증강 현실을 위해 주변을 인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기능을 부여한다. 이 플랫폼 모두에는 TSN 지원 기능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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