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로옴 주식회사(이하 로옴)는 중국의 완성차 업체 지리차그룹(Geely Automobile Group, 이하 지리)과 자동차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리와 로옴은 2018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 각종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지리는 실리콘카바이드(SiC) 파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로옴의 첨단 파워 솔루션을 활용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비용을 절감하며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고효율 메인 인버터와 차량용 충전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통신 IC와 각종 디스크리트 등 폭넓은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고성능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사용자 경험(UX)을 향상할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성과로, 지리가 현재 개발중인 전기차용 플랫폼에 로옴의 SiC 파워 디바이스를 탑재한 메인 인버터가 채용됐다. 로옴과 지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모빌리티 사회를 실현하는 기술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조인식에 참여한 마쓰모토 이사오 로옴 회장(왼쪽 사진의 오른쪽)과 지리차그룹 회장 안 콩후이(오른쪽 사진의 오른쪽)
온라인 조인식에 참여한 마쓰모토 이사오 로옴 회장(왼쪽 사진의 오른쪽)과 지리차그룹 회장 안 콩후이(오른쪽 사진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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