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낮은 온 저항의 듀얼 MOSFET 개발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로옴 주식회사(이하 로옴)는 FA 기기 등의 산업기기와 기지국 냉각용 팬 등의 모터에 적합한 24V 입력에 대응하는 ±40·60V 내압의 MOSFET를 2개 탑재한 듀얼 제품 ‘QH8Mx5 SH8Mx5 시리즈(Nch+Pch)’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기기와 기지국용 모터에 사용되는 24V 입력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구동용 디바이스인 MOSFET에는 전압 변동 마진을 고려한 40V와 60V 내압이 요구되고 있다. 로옴은 2020년도 말에 발표한 최신세대 Pch MOSFET에 이어, 새롭게 Nch로 최신 미세 프로세스를 채용한 제6세대의 40V, 60V 내압 MOSFET를 개발했다. 이를 조합해 24V 입력에 필요한 ±40V와 ±60V 내압 Nch+Pch 듀얼 MOSFET를 구비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낮은 온 저항(R_DS(on))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40V 내압 제품의 경우 일반품 대비 Pch 부분은 최대 61％, Nch 부분은 최대 39％의 온 저항 저감을 실현했다.

낮은 온 저항 덕분에 소비전력을 저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개의 디바이스를 1개의 패키지에 탑재함으로써 기기의 소형화와 설계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Nch+Pch 듀얼 기존품(SOP8)을 신제품(TSMT8)으로 대체하는 경우 실장 면적을 75％ 삭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