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RMOUR 시리즈, 높은 노이즈 내성으로 제품 신뢰성 향상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로옴 주식회사(이하 로옴)는 자동차 엔진 컨트롤 유닛(ECU)와 공장 자동화(FA) 기기의 이상 검출 시스템 등 가혹한 환경에서 고속 센싱이 필요한 자동차·산업기기에서 높은 EMI 내성을 발휘하는 Rail to Rail 입출력 지원 고속 CMOS OP Amp인 ‘BD87581YG-C(1ch 제품)’와 ‘BD87582YFVM-C(2ch 제품)’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엠아머(EMARMOUR) 시리즈는 로옴의 회로 설계 기술과 레이아웃 기술, 프로세스 기술을 융합해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노이즈로 인한 이상 동작이 없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전파 방사 시험(ISO 11452-2)’, ‘BCI 시험(ISO 11452-4)’, ‘근거리 내성 시험(ISO 11452-9)’, ‘DPI 시험(IEC 62132-4)’의 4가지 국제 노이즈 평가 시험에서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일례로, 전파 방사 시험에서 신제품은 ±10㎷ 이하를 기록해 일반적인 수준(±300㎷)을 뛰어넘었다고 평가받았다. 따라서, 시스템 설계 담당자는 로옴의 신제품을 적용해 부품 수를 줄이고, 설계 부하를 경감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로옴은 신제품의 검증용 시뮬레이션 모델을 로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는 로옴이 보유한 독자적인 고정밀도 SPICE 모델인 ‘ROHM Real Model’을 바탕으로 구동되며, IC 실물의 전기·온도 특성을 재현한다. 이는 실제 기기에서 프로토타이핑 후 대규모 수정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기여한다.
한편, 로옴은 높은 노이즈 내량화 기술을 전원 IC 등에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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