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레이더, 위성 통신 시스템 구축 가속화 지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5G, 레이더, 위성 통신 시스템 구축을 가속하는 새로운 고성능 필드폭스(FieldFox) 핸드형 마이크로파 분석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밀리미터파(㎜Wave) 분야에서 5G NR 서비스와 위성 기반 통신 시스템 배치가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현장 전용 네트워크 테스트, 모니터링·문제 해결 도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키사이트의 새로운 FieldFox 마이크로파 분석기는 연구실 전용 장비들과 유사한 수준의 측정 무결성으로 확장된 주파수 범위를 지원한다. 새로운 광대역 분석기는 작은 크기에도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현장에서 직접 네트워크의 주요 성능 지표(KPI)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밀리미터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댄 던(Dan Dunn) 키사이트 항공우주·방위 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필드폭스 마이크로파 분석기는 업계에서 가장 가벼운 현장용 폼 팩터로 우수한 무선 주파수(RF) 성능을 제공한다"며, “이제 5G 이동 통신 사업자, 설비 업체, 위성 및 지상국 서비스 제공업체는 물론 방위 관련 조직까지 최신 통신 시스템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키사이트 필드폭스는 작업 중심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춘 통합 핸드형 분석기로서 스펙트럼·신호 분석과 신호 발생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신호 간섭, 안테나·케이블 성능, 전자기장(EMF) 노출 수준은 물론 통신 시스템의 경로 손실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을 통해 주파수 범위 2(FR2, 24㎓ 이상)에서 5G 서비스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필드폭스는 처음 출시된 B-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외부 믹서 없이 주파수 범위를 54㎓까지 확장해 FR2의 3GPP 지정 대역에서 측정 결과를 향상시키고 설정을 간소화한다. 또, 최대 120㎒의 넓은 분석 대역폭 범위로 고급 채널 집성과 복잡한 간섭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고객이 256 직교진폭변조(QAM)와 같은 복잡한 변조 방식으로 밀리미터파 신호를 정확하게 측정·분석할 수 있으며, 저위상 노이즈, 고감도, 진폭 정확도로 복잡한 신호의 분석 성능을 높인다. 위상 배열 안테나 제어 기능으로 다중 입/출력(MIMO) 기술 배포에 중요한 5G NR 빔 포밍 분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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