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전력절감과 엔트리 레벨 기능을 담아 오랜 기간 성능을 유지하는 STM32WB 블루투스 LE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듀얼 코어 STM32WB15와 STM32WB10 밸류 라인은 메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Arm 코텍스-M4 프로세서와 블루투스 5.2 연결을 처리하는 Cortex-M0+ 프로세서를 내장해 각 기능의 실시간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102dBm의 링크 버짓을 갖춰 장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하며, 발룬(Balun) 회로를 통합해 보드 공간을 줄이고 부품원가(BOM)를 절감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무선 기능이 계속 작동하게 해주는 새로운 초절전 모드와 세밀하게 조정된 주변장치·메모리를 갖춰 웨어러블, 비콘, 스마트 회로차단기, 트래커, IoT 엔드포인트, 산업 자동화 장비 등 비용과 전력에 민감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각 MCU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표준화된 무선 프로토콜 스택과 독점 프로토콜에 개방돼 있다. 지적 재산을 보호하는 PCROP(독점 코드 판독 보호)와 브랜드 보호는 물론 디바이스 무결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의 안전 업데이트를 보장하는 일련의 보안 매커니즘이 함께 들어 있다.
두 제품이 추가되면서 STM32WB 시리즈는 다양한 패키지 타입으로 확장됐다. ST는 유사한 패키지 간의 핀투핀 호환과 확장된 GPIO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패키지 간의 핀 호환성을 이용해 설계 마이그레이션을 손쉽게 처리하고, 다양한 기능과 메모리 용량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파일, 소프트웨어 확장팩, 샘플 코드를 지원하는 STM32Cube 인증 무선 스택을 비롯해, STM32CubeMX 컨피규레이터와 초기화 코드 생성기, STM32CubeIDE 개발 환경, STM32CubeMonitor-RF 평가 툴, 관련 누클레오(Nucleo) 하드웨어 툴이 개발 에코시스템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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