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삼성전자(이하 삼성)는 2020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
삼성은 높은 점유율 달성의 주된 요인으로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을 꼽았다.
삼성의 QLED TV 판매량은 2017년 80만 대, 2018년 260만 대, 2019년 532만 대, 2020년 779만 대로 계속 늘었다. QLED TV 판매 확대에 따라, 2020년 삼성전자 전체 TV 매출액 중 Q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35.5%까지 늘어났다.
삼성은 2500달러 이상 고가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45.4%의 점유율 기록,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75형 이상과 80형 이상의 대형 TV 시장에서도 각각 47.0%와 50.8%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5년 연속 1위의 성과는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신뢰하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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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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