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솔라스 OLED(이하 솔라스)가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삼성전자 독일법인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솔라스는 OLED 구조, 디스플레이 디자인·아키텍처, 드라이버 회로에 이르는 특허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OLED 기술특허 기업이다. 솔라스는 삼성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고 OLED 제품을 계속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솔라스는 특허를 도용한 삼성 기기의 미국 수출과 판매를 막기 위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와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에도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앞선 23일에는 LG 디스플레이와 소니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을 취하하는 대신 두 기업과 합의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퍼 버틀러(Aoife Butler) 솔라스 법률고문은 “삼성은 최근 솔라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TV, 스마트·피처폰, 시계, 태블릿 등의 회사 제품에 솔라스의 기술을 합법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LG디스플레이의 전철을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TV 제품 Neo QLED 이미지 컷
삼성전자의 TV 제품 Neo QLED 이미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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