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타오바오, 티몰 등 중국 알리바바의 상거래 플랫폼에서도 카카오프렌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가 중국 알리바바 디지털미디어 앤 엔터테인먼트그룹(Alibaba Digital Media & Entertainment Group)의 알리피시(Alifish)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알리피시가 마스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것은 카카오프렌즈가 국내 최초다. 지적재산권(IP)에 관한 상품 기획 및 개발,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는다.

알리피시는 알리바바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 계열사다. 컨텐츠, 브랜드 등 IP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알리피시는 중국 내 카카오프렌즈 IP 라이선스 사업을 포함해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등 모회사인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양한 종류의 카카오프렌즈 상품들을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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