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외교부, 한국무역협회가 내일 2일 '한-중미 FTA를 활용한 중미 진출 지원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중미 5개국 중 파나마가 한-중미 FTA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 마무리 단계에 착수해, 중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인들과 한-중미 FTA 활용을 제고하는 방안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미나는 외교부 중남미국 최종욱 심의관의 개회사, 산업부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의 환영사, 한국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중미 5개국 주요 이슈와 전망(포스코경영연구원 오성주 수석연구원) ▲한-중미 FTA 국별 활용 전략(KOTRA 양국보 연구위원) ▲중미 진출 성공사례(도화엔지니어링 이상천 상무)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중미지역은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허브이자,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과정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다. 한-중미 FTA와 지난 1월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 등으로 한-중미간 무역·투자, 인프라 분야 진출·협력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FTA를 활용한 중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멕시코에 중남미 거점 FTA활용지원센터를 선제적으로 설치했다. 파나마와의 협정이 발효되는 즉시 현지 진출을 희망 하는 기업이 다양한 맞춤형 FTA 활용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발표자와 제한된 인원만 대면으로 참석한다. 시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외교부 유튜브 채널 '외교부의 라틴광장'에서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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