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SK텔레콤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무인 매장을 연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기술∙문화∙쇼핑∙휴식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T팩토리(T Factory)'를 31일 서울 홍대 거리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T팩토리엔 입구 양 옆으로 위치한 업계 최초 24시간 무인 매장 'T팩토리 24'가 입점해 있다. 셀프체크인 방식의 입장에서부터 스마트폰 비교, 인공지능(AI) 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 신청,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매와 중고폰 판매 등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가입신청부터 단말기 수령까지 5분 내로 처리하는 휴대폰 무인 개통 시스템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팩토리에 들어서 전면에 보이는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선 V컬러링∙웨이브 등을 즐길 수 있다. 명작 영화·드라마의 다시 보고싶은 명대사·명장면을 QR코드를 통해 감상하는 '미디어 팟'도 마련됐다.

2층에는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의 애플 제품 전용 공간이 입점한다. 최신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부터 다양한 애플 서비스까지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T팩토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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