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이하 ADI)가 NEC 코퍼레이션(NEC Corporation, 이하 NEC)과 함께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의 5G 네트워크 매시브(Massive) MIMO 안테나 라디오 유닛(RU, Radio Unit)을 설계했다.

 

RU는 ADI의 4세대 광대역 RF 송수신기 솔루션을 채택해 고정밀 매시브 MIMO를 달성했으며, 라쿠텐 모바일의 엔드투엔드 가상화 클라우드-네이티브 모바일 네트워크에 대응하는 5G 오픈 vRAN(open virtual RAN) 인터페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3.7GHz 주파수의 매시브 MIMO와 디지털 빔포밍 기술을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의 전송 효율이 우수하다.

ADI의 4세대 광대역 RF 송수신기는 쿼드 채널 송신기, 수신기, DPD(Digital Pre-Distortion)를 단일 칩에 통합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재구성이 가능하며 6GHz 이하의 모든 5G 주파수 대역을 포괄해 무선 설계를 대폭 단순화한다.

ADI 그렉 헨더슨(Greg Henderson) 수석 부사장은 "5G 기반 네트워크 연결이란 새로운 물결은 유연성이 핵심이다. 네트워크 생태계의 기본적인 목표는 모든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협력해 비용과 시간, 자본재 등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NEC 와타나베 노조무(Nozomu Watanabe) 수석 부사장은 "ADI의 RF 송수신기는 매시브 MIMO와 스몰셀 시스템과 같은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뿐 아니라, 시스템 설계를 단순화하며,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전문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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