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철도와 유관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애로기술상담회를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이하 SOS1379)와 공동으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를 통한 화상 대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상담을 신청한 철도분야 28개 기업과 철도연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1:1 상담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철도연은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인 철도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생산기술 분야 16건, 철도기술 응용을 위한 유관분야 기술상담 10건, 철도 건설·운영 분야 기술상담 2건을 진행했다.

철도연은 기술상담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중소기업지원 연구과제로 연계해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중소기업지원 신규 연구과제 15건 중 5건이 2019년도 애로기술상담회에서 도출된 과제이다.

철도연은 2015년부터 SOS1379와 공동으로 철도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술자문·기술자료 제공, 인력지원, 장비 제공 등을 통해 5년간 총 533건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SOS1379는 철도연을 포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정부부처 전문기관 등 70여 개 기관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개발, 인력지원, 기술이전, 장비활용 등 다양한 기술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은 국번 없이 전화 1379번이나 SOS1379 홈페이지를 통해 철도연의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기술자문, 전문인력·기술정보 지원,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철도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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