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핑거프린트 카드(Fingerprint Cards)와 비접촉 카드 솔루션을 위해 협력한다.

지문 센서를 통합한 생체인식 결제카드는 비접촉 결제를 더 편리하고 보안적이고 위생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고액 결제라도 핀(PIN)을 직접 입력하거나 서명할 일이 없도록 하는 등의 솔루션 확대를 위해 인피니언이 핑거프린트 카드와 손을 잡았다.

 

핑거프린트는 스웨덴에 기반한 생체인식 기술 회사로, 전 세계 수억 대의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에 신원 확인·인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피니언의 32비트 ARM SecurCore SC300에 기반한 40nm 고성능 보안 컨트롤러와 핑거프린트의 센서 모듈이 결합함으로써 ▲보안 컨트롤러 상 지문의 보안적 대조 ▲비접촉 성능 강화 ▲생체인식 데이터의 안정적인 등록 등을 충족할 계획이다.

인피니언 결제·교통 티켓팅 제품 라인 본 샤르픈(Bjoern Scharfen) 책임자는 "카드를 건네지 않고도 결제 승인을 할 수 있는 것은 사용자 경험, 데이터 보안, 위생 면에서 획기적인 진전이다. 핑거프린트와 협력해 틈새 시장에 머물러 있던 생체인식 결제카드의 대중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핑거프린트 결제·엑세스 사업부 미셸 로이그(Michel Roig) SVP는 "결제 에코시스템을 위해서는 협력이 중요하다. 인피니언과 함께 협력해 카드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비접촉 결제카드에 생체인식 기능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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