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핑거프린트 카드(Fingerprint Cards AB, 이하 핑거프린트)와 지문인식 기술에 기반한 'BSoC(Biometric System-on-Card)'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BSoC는 ST의 ST31/STPay 칩셋에 기반한 최신 보안결제 기술과 STM32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 핑거프린트의 차세대 T-형 센서 모듈을 통합해 배터리가 필요없는 안전한 턴키 솔루션을 금융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비접촉식 지불카드의 보안·편의성 향상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STPay 보안결제 제품은 ST의 유연한 자바 카드(Java Card), 글로벌 플랫폼(Global Platform) OS(Operating Systems)에서 실행된다. 이는 성능이 입증된 통합 보안 기능을 내장해 다양한 국제, 각 지역별 결제 제도를 지원한다.
STPay 솔루션은 EMVCo, CC EAL 6+ 하드웨어 인증과 OS·애플리케이션 레벨까지의 소프트웨어 인증은 물론, 안전한 사전 발급 서비스 등을 통해 신뢰성 높은 공급망 구축을 돕는다.
ST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 마케팅 상무는 “효율적인 비용의 사용자에게 편리한 생체 인증은 금융 거래의 보안 수준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 은행은 비접촉식 결제에 대한 최대 거래 금액 한도를 높이거나 없앨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접촉식 지불카드는 ST와 핑거프린트의 첫 번째 협력 개발로, 이후 신분증, 헬스, 출입증, 교통 카드 등 다른 시장으로도 기술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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