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조양국제종합물류, 엑소아틀레트아시아가 '노동집약 근로자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의 물류창고 활용사업'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엑소아틀레트아시아는 조양국제종합물류의 평택, 청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 산업용 웨어러블 슈트(또는 외골격 로봇) '엑사-W(EXA-W)'를 보급한다. 이를 활용해 근로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효율성은 높임으로써 근로자의 근속률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증 산업 운영 기간은 약 4개월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활용되는 엑사-W는 비 모터 방식을 채용해, 업무 중 사용 시간 제약을 극복하고 무한반복 사용할 수 있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 개발 기업인 엑소아틀레트아시아는 이번 실증 사업에 이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사업 경험을 축적해 해외사업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양국제종합물류의 김성우 대표는 "어느 사업군이든 힘든 건 마찬가지겠으나 특히, 물류사업은 노동집약적 근로 환경으로 인해 현장 근로자의 작업 환경 개선을 늘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고강도 노동인 상하차 직무 근로자의 근속률이 저조해 업무 전문성 역시 떨어지는 등의 상황을 이번 사업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근로자의 허리, 근골격계 질환 등 잠재적 산업재해 리스크 경감까지 기대된다. 향후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들이 선망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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