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고정밀 근접·거리 센서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가 코로나19 방역 곳곳에 채택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스타트업 '아우라 어웨어(Aura Aware)'는 ST의 플라이트센스 ToF(Time-of-Flight) 센서 VL53L1CX를 이용해, 소매점 판매대와 체크인 데스크에 적합한 스마트 거리인식 휴대형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설정이 간편해 사람 간 최소 안전거리 임계값을 넘으면 신호가 빨간색으로 변하고, 거리가 유지되면 녹색으로 나타난다.

 

동작거리는 최대 4m이며, 상당히 낮은 전력 소모를 달성한다. 센서에 내장된 신호처리 기능은 설계를 간소화하고, 크로스 토크 보상과 같은 정교한 기능을 제공해 이물질로 센서창이 가려져도 측정 정확도를 유지한다.

플라이트센스 센서는 ToF 센싱 기술의 속도와 정밀도를 통해 기본 온/오프 제어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한 터치리스 HMI(Human Machine Interaction)를 지원하는 태핑·스위핑과 같은 제스처를 감지하고 해석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사람들이 밀집된 셀프서비스 터치스크린, 스마트 수도꼭지, 버튼식 도어개폐기 등의 표면 접촉 방지 등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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