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통신(ICT) 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신규 과제 18개를 선정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타 산업 간 융·복합 분야 신시장 창출 도전을 지원하는 'ICT 신시장 창출지원(트랙1)'과 ICT 6대 기술분야 고도화와 기반 강화를 위한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트랙2)'으로 나눠 2년간 각각 최대 7.5억 원, 4.5억 원이 지원된다. 트랙1은 ▲의료 ▲제조 ▲이동체 ▲에너지 ▲금융 ▲물류 ▲시티 ▲농축수산업이, 트랙2는 ▲미래통신·전파 ▲SW·AI ▲방송·콘텐츠 ▲차세대보안 ▲디바이스 ▲블록체인·융합 분야를 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원과제의 기술개발·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1단계(사전기획 3개월), 2단계(기술개발 18개월)로 단계별 선정·지원한다. 현재 2단계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는 이노디테크, 휴노, 엔가든, 프라임솔루션, 팝콘사, 에스위너스, 지엠티, 한국축산데이터, 에드모텍, 다인기술, 스켈터랩스, 몬드리안에이아이, 브릭, 에프아이시스, 비브스튜디오스, 시큐리티플랫폼, 퓨전소프트, 알에프투디지털 등이 있다. 이들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기술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라 경기침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기술역량을 제고하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해 성장 동력을 되찾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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